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5000억 규모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5:24
수정 : 2025.09.03 15:24기사원문
수도권 입지 등 소부장 특화단지 강점 부각, 산업단지 분양계획 집중 소개
50여개 기업 및 기관과 현장 소통, 총 5000억원 규모 MOU체결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곳이 참여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설명회에서는 안성의 투자 환경과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중테크(주),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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