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1인 가구 여성 위한 '안심 홈세트' 지원

뉴시스       2025.09.05 16:01   수정 : 2025.09.05 16:01기사원문
홈 CCTV·문열림 센서 등…10월까지 설치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1인 가구 여성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7월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총 50명의 1인 가구 여성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중 82%는 20∼30대 청년이었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주거비에 대한 부담감이 큰 계층에서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대상자에게 집안에 설치하는 홈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문열림 센서와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방범 장비를 지원한다.

해당 장비는 오는 10월 말까지 각 세대마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의견은 추후 지원 물품 구성에 반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 여성과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2024년 총 104세대에 방범 장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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