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CCTV·문열림 센서 등…10월까지 설치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1인 가구 여성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7월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총 50명의 1인 가구 여성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중 82%는 20∼30대 청년이었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주거비에 대한 부담감이 큰 계층에서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대상자에게 집안에 설치하는 홈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문열림 센서와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방범 장비를 지원한다.
해당 장비는 오는 10월 말까지 각 세대마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 여성과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2024년 총 104세대에 방범 장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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