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첩보작전 'X-RAY작전' 수행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3:56   수정 : 2025.09.09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초석이 된 영흥도 'X-RAY작전' 수행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9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군전적비에서 거행됐다.

영흥군에 따르면 추모식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영흥 청년의용대원 유가족, 인천시 보훈정책과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영흥도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다.

‘영흥도 X-RAY작전’은 북한군 해안포대의 위치와 규모, 병력 등 핵심 정보를 맥아더 사령부에 전달하고 기뢰 제거 등의 주요 임무를 수행했다.
이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비밀 첩보 작전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훗날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실제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고인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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