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줄이려는 계획 철회한 프랑스 새 총리
파이낸셜뉴스
2025.09.14 17:44
수정 : 2025.09.14 17:44기사원문
신용등급 강등 하루 만에 타협적인 자세 보여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프랑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의 공휴일 폐지 정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도 예산 재원을 마련할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피치는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바이루 전 총리가 긴축 예산안을 추진하다가 의회 불신임으로 사임하고, 재정 적자와 부채가 치솟는 등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피치는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프랑스의 막대한 부채는 2027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