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3억 번다”...3만7000명 로또 줍줍 나오자 우르르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7:59
수정 : 2025.09.16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약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경기 안양시 '무순위 청약(줍줍)' 아파트에 2만7000여명이 몰렸다. 세종 줍줍에도 1만여명이 신청했다. 이들 단지는 해당 지역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24년 8월에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이다. 지상 34층 22개동 2417가구의 초대형 단지이다. 분양가는 6억97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같은 면적이 지난 6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신청이 가능했다.
같은 날 진행된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자이 더 시티'도 2가구 공급에 1만598명이 접수했다. 이 단지 역시 세종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4억2500만원, 101㎡ 5억원이다. 전용 84㎡는 지난 4월 6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용 101㎡의 경우 호가가 최대 10억원이다.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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