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약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경기 안양시 '무순위 청약(줍줍)' 아파트에 2만7000여명이 몰렸다. 세종 줍줍에도 1만여명이 신청했다. 이들 단지는 해당 지역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됐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안양시 동안구 ‘평촌 트리지아’ 전용 7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2만7307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24년 8월에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이다.
같은 날 진행된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자이 더 시티'도 2가구 공급에 1만598명이 접수했다. 이 단지 역시 세종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4억2500만원, 101㎡ 5억원이다. 전용 84㎡는 지난 4월 6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용 101㎡의 경우 호가가 최대 10억원이다.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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