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악구 피자집 칼부림' 김동원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0:13
수정 : 2025.09.19 10:20기사원문
인테리어 공사 후 보수 문제 불만
범행 직전 CCTV 가리고 범행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김동원(41)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A씨와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B씨와 C씨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 후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12일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경찰청은 16일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김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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