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N 베트남 꽝찌성에 52조 동 규모 3번째 LNG 화력발전소 건설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7:30
수정 : 2025.10.01 17:30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전력공사(EVN)가 최근 다낭 인근 꽝찌성에서 52조 동(2조7664억원) 규모의 세번째 LNG 화력발전소를 건설 방안을 제안했다.
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베트남 전력공사(EVN)가 제출한 ‘꽝짝 3 LNG 화력발전소’ 투자 방침 승인 및 투자자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EVN 측은 이번 투자자 승인을 토지 사용권 경매나 투자자 경쟁입찰 절차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VN은 꽝짝 1·2 LNG 화력발전소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꽝짝 1 발전소는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 전체 공정률이 약 96%에 달하며 올 12월 중 국가전력망에 연계된다. 꽝짝 2 발전소는 현재 EPC(설계·장비 조달·시공) 국제 입찰 단계에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