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상하게 오른다, 배후에 중국 불법 개입"..국힘 김민수 또 '음모론'
파이낸셜뉴스
2025.10.22 07:44
수정 : 2025.10.22 07:44기사원문
"중국 자본이 한국 기업 사들이고 있다" 의혹 제기
[파이낸셜뉴스] ‘혐중’ 발언을 내놓고 있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번에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주가지수까지 끌고 들어왔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 ‘중국의 불법적 개입’이 있다는 게 김 최고위원의 말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TV조선 유튜브에 나와 '추정'이라는 전제를 붙이고 “대한민국 자체는 금리가 높은데 희한하게 주가가 올라간다.
김 최고위원은 “(중국이) 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를 장악해 버리면 우리나라가 아니다. 카카오, 네이버 등 통신과 관계된 기업 몇 개를 장악해 버리면 우리 국민 대다수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면서 “대한민국은 하이브리드전의 중심에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말 그대로 주가가 오를 객관적 근거는 없는데 오르고 있다는 게 이상하다는 얘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748.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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