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들어선 3천세대 대단지…‘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2:01
수정 : 2025.10.30 12:01기사원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주택시장 전반에서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단지, 우수한 입지, 검증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이 지역 시세를 선도하며 자산 가치 상승을 이끌기 때문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주목된다. 지방에서는 대규모 단지의 공급 자체가 드문 만큼,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생활 편의성과 상징성 측면에서 지역 내 주거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 단지로 꼽힌다. 전북 전주시의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가 지역 평균 시세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사례처럼, 브랜드 대단지의 프리미엄은 실거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입주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실세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리무진 투어도 운영 중이며,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현장 체험이 마련돼 있다.
단지는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1·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8층, 총 20개 동, 전용면적 59~101㎡, 2,994가구 규모다. 포항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환호근린공원 바로 앞 입지에서 숲세권과 오션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 구조를 채택했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내부 공간 구성이 적용됐다. 최고층에는 환호공원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됐고, 게스트하우스·골프연습장·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포항 지역 최초로 엘리베이터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층간차음제를 도입하는 등 세부적인 설계 개선도 눈에 띈다.
입주민을 위한 콘텐츠도 운영된다. 단지 내 도서관에는 ‘아크앤북’ 및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한 ‘순환의 서가’ 프로그램이 도입돼 분기별로 테마 신간 도서를 순환 비치하고 기부하는 방식으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경쟁력도 외부에서 인정받았다. 단지 내 조형물 ‘아르쿠스(Arcus)’는 K-Design Award 2025에서 ‘골드 위너’로 선정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디자인상품(GD) 2025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자미탄, 환호진경원, 산수원 등 테마별 조경과 옥토넛 물놀이터 등 어린이 특화 공간도 갖춰, 주거와 휴식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계약자 대상 혜택으로 특별 계약 축하금과 함께 2025년 7월 1일 이후 계약 세대에 한해 잔금 유예 제도가 적용되며,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발코니 및 중문 무상 제공 등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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