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1371억…전년比 0.1%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0:46
수정 : 2025.11.10 10:30기사원문
매출액 3847억원…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안정적인 실적 유지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는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3814억원) 대비 33억원(0.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373억원) 대비 2억원(0.1%) 감소했다.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241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미국 관세 영향에도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재무구조 부담이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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