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지역별 성장축 마련해 국가경쟁력 확보"...'5극3특 체제'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3:41   수정 : 2025.11.13 13:47기사원문
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 참여해 '주제 발표'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 참석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행사장에서 자주 본다"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함께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제안한 '미래 행정구역 전망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권역별 메가시티와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말한다.

여기서 5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은 제주·강원·전북을 등으로 구분된다.

박 시장은 이날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주제를 발표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 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 없이는 어렵고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재정분권, 행정분권, 입법분권 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권 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이 더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제도와 예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의 힘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시장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한 단계 성장시켜 가자"고 제안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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