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 참여해 '주제 발표'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
그러면서 그는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행사장에서 자주 본다"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함께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제안한 '미래 행정구역 전망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권역별 메가시티와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말한다.
여기서 5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은 제주·강원·전북을 등으로 구분된다.
박 시장은 이날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주제를 발표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 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 없이는 어렵고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재정분권, 행정분권, 입법분권 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권 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이 더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제도와 예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의 힘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시장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한 단계 성장시켜 가자"고 제안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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