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첫 국제선..인천-나리타 노선 신규 취항
파이낸셜뉴스
2025.11.18 07:11
수정 : 2025.11.18 07:11기사원문
첫 편 탑승률 90%..24일부터는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첫 국제선 운항인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지난 17일 신규 취항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인천을 출발한 WE501편(A330-200, 294석)은 같은 날 11시40분에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첫 편부터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첫 취항편을 앞두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탑승객들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부분의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이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출발해 현지에서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4일부터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한다. 기존 LCC(저비용항공사)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금요일부터 월요일에 일 2회를 왕복한다.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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