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편 탑승률 90%..24일부터는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첫 국제선 운항인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지난 17일 신규 취항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인천을 출발한 WE501편(A330-200, 294석)은 같은 날 11시40분에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첫 편부터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첫 취항편을 앞두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탑승객들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라타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은 23일까지는 오전 9시40분 인천 출발, 오후 1시35분 나리타 출발의 스케줄로 주 7회 양국을 오간다.
대부분의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이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출발해 현지에서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4일부터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한다. 기존 LCC(저비용항공사)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금요일부터 월요일에 일 2회를 왕복한다.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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