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韓·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개최…사이버보안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1:09
수정 : 2025.11.25 20:55기사원문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리는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에서 이스라엘 벤처캐피탈·사이버보안기업 사절단은 한국·이스라엘 혁신 생태계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양국 간 기술교류·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절단은 초기 발굴부터 글로벌 확장, 성공적 엑시트까지 역량을 갖춘 이스라엘 벤처캐피탈과, △양자 키 분배 및 머신 언러닝 기반 AI 보안 △제로트러스트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 등 첨단 사이버보안 기술 기업들로 구성됐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은 국내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설명하며 "유럽·북미와 달리 한국은 기업의 60% 이상이 법정 기준인 연 1회 백업·복구 테스트에만 그치고 있어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이 혁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AI·클라우드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 기반 보안 전환이 필요하다"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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