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대 이어 국가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초청 감사행사
파이낸셜뉴스
2025.12.02 11:12
수정 : 2025.12.02 17:18기사원문
3일, 최문길 해병상사·이호근 소방경 등 보훈가족 14명 표창
'당신의 명예로운 빛,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감사행사에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인 제복근무자 25명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2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제복근무자 14명에게 선대의 뜻을 이어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을 실천해 보훈예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 중 해병대교육훈련단 최문길 상사와 종로소방서 이호근 소방경은 선대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가 모두 있는 보훈가족이다. 해군 군수사령부 김승구 중령과 공군 제39정찰비행단 김훈영 원사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조부와 조모가 6·25참전유공자인 △육군 화생방학교 조정남 대령, 조부와 부친이 모두 국가유공자인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승훈 상사, 부친이 경찰관으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김찬휘 대위, 조부와 부친은 물론 본인까지 3대가 경찰관인 △대구시 경찰청 이은정 경감 등도 표창을 받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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