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조조직률 13%…한국노총 120만, 민주노총 107만, 미가맹 49만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7:30
수정 : 2025.12.04 17:30기사원문
미가맹 조합원 수는 49만명가량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4년 전국 노조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이 전년보다 4만2000명가량 증가한 120만2389명을 기록했다. 민주노총은 같은 기간 조합원 수가 8000명가량 감소한 107만8582명이다. 미가맹 조합원 수는 약 1만2000명 증가한 49만1672명이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 부문, 9.8% △공공 부문, 71.7% △공무원 부문, 66.4% △교원 부문, 32.3%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규모가 큰 사업장일수록 노조 조직률이 높았다.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이 35.1%를 기록했고, 100~299인 사업장은 5.4%, 30~99인 이상 사업장은 1.3%, 30인 미만 사업장의 조직률은 0.1%에 불과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