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7:30
수정 : 2025.12.16 1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이 지난 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사전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접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확대되는데, 연천군에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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