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노란봉투법 1년 유예 당론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7:35
수정 : 2026.01.26 17: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6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노조법 2, 3조 개정이 3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일선 기업과 경제계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1년 정도 시행을 유예하는 내용으로 당론 발의 개정안을 내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9월 국무회의를 넘어 올해 3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원하청 교섭과 노동쟁의 대상 범위 해석이 모호해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반발하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노조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아틀라스’ 투입을 강하게 반대하는 배경에 노란봉투법에 기댄 수위 높은 노동쟁의 경고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은 노사 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일단 시행 시기를 미루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도 노란봉투법에 따른 노사 반발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만큼, 여야 협상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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