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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업스테이지도 만난다...한국 AI 스타트업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포함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8일 업스테이지 등 국내 로봇·AI 스타트업들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황 CEO는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AI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번 주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등 주요 행사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일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성수동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로는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오는 8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도 네이버 측과 현재 조율 중이다.  아울러 황 CEO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고,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 손잡고 'AI 팩토리'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탄탄한 풀스택 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칩·인프라·모델·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AI 산업의 패러다임이 모델 중심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추론 중심의 AI 팩토리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면서 "인프라·모델·서비스 기업들의 전방위적 사업 확장과 영역 간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생태계의 모든 영역을 직접 운영해온 네이버클라우드가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GPU 공급자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함께 AI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향후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AI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자이자, 독보적인 'AI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개최된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양사 파트너십의 핵심은 인프라는 물론 AI 모델과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AI 전 영역의 긴밀한 기술 협력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개방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네모트론 3 울트라(Nemotron 3 Ultra) 기술을 활용하여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진행하며, 양사는 초거대 언어 모델의 최적화 및 원천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활용해 서울의 실제 데이터를 재현한 서울 월드 모델을 공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전역에서 수집한 120만 장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로 삼아 한국의 실제 도로 환경과 공간 구조를 구현해 주목받았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풀스택 기술력과 전용 클라우드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고객사의 다양한 워크로드와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최적의 AI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각국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모델 구축을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조만간 한국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황 CEO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실행 계획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AI 투트랙 전략… 엔비디아 동맹·국방 AX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AI 분야에서는 앤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손을 잡고, 국내에서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하는 '투 트랙' 행보다. ■젠슨 황, 네이버 '2번' 만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을 가지는 데 이어 8일에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AI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 유력하다. 이미 양사 간의 교감은 본격화된 상태다. 앞서 지난 4월 30일에는 젠슨 황 CEO의 장녀이자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인 매디슨 황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해 최 대표와 만나며 실무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직접 언급하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있다"며 "한국은행과 다양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 지역 고객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든 기업이 AI로 구동될 것이며 모든 지역이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일 GTC 타이베이 2026의 부대 행사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의 AI 비전과 엔비디아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X' TF 출범 국내에서 네이버는 공공·국방 분야로도 AI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날부터 네이버클라우드는 사내에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이 조직을 직접 맡아 국방 AI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결합해 추론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엔비디아 협력부터 국방 AX까지...AI 존재감 키우는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AI 분야에서는 앤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손을 잡고, 국내에서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하는 '투 트랙' 행보다. ■젠슨 황, 방한 기간 동안 네이버 '2번' 만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을 가지는 데 이어 8일에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AI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 유력하다. 이미 양사 간의 교감은 본격화된 상태다. 앞서 지난 4월 30일에는 젠슨 황 CEO의 장녀이자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인 매디슨 황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해 최 대표와 만나며 실무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직접 언급하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있다"며 "한국은행과 다양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 지역 고객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든 기업이 AI로 구동될 것이며 모든 지역이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일 GTC 타이베이 2026의 부대 행사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의 AI 비전과 엔비디아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X' TF 출범 국내에서 네이버는 공공·국방 분야로도 AI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날부터 네이버클라우드는 사내에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이 조직을 직접 맡아 국방 AI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결합해 추론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사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방 분야에서는 외국산 AI 모델과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를 두고 '한국의 팔란티어'를 노린다고 보고 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국방,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AI·데이터 기업이다. 네이버는 앞서 한국은행과 협력해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는 등 공공 부문에서의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젠슨 황, 8일 '네이버 1784' 찾나...AI 전방위 협력 논의 주목

[파이낸셜뉴스] 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황 CEO는 이에 앞서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도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그간 주로 논의됐던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을 포함해 AI 인프라와 소버린 AI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제2의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이번 네이버 방문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과 국내 플랫폼 기업 간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 측은 젠슨 황 CEO의 구체 방한 일정과 실제 회동 시 의제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이제 먼저 말 건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사의 쇼핑앱에서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용자에게 먼저 대화를 제안하도록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단순히 상품을 찾아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쇼핑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까지 제안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베타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AI 쇼핑 에이전트'는 그동안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했다.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쇼핑 맥락을 한 층 더 정교하게 이해하고 대화를 선제적으로 건넨다. 클릭, 찜, 장바구니 담기 같은 쇼핑 활동 이력과 최신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쇼핑 탐색 방향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쇼핑앱 업데이트 후 홈 화면에서 AI 쇼핑 에이전트가 먼저 제안하는 대화를 따라 자연스럽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밀키트를 자주 검색한 1인 가구 사용자에게는 "최근 찾아본 밀키트 중 혼자 먹기 좋은 상품을 찾아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하고, 장바구니에 수분크림을 담아둔 사용자에게는 "스킨케어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 쓰기 좋은 제품도 찾아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식이다. 또한 '1인분 밀키트 중 10분 안에 완성되는 상품', '3개 묶음을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처럼 세부 기능과 복잡한 가격 조건이 담긴 대화 선택지를 제안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조건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빠르고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검색&AI 리더는 "네이버가 축적해 온 쇼핑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쇼핑 방식과 취향에 가장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더 스마트한 에이전틱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드론 전문기업 유비파이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글로벌 드론 전문기업 유비파이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유비파이는 드론 군집비행 기술 및 자율비행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해왔다. 최근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드론산업 핵심 운영체제(OS)인 'PX4'를 관장하는 글로벌 기구 드론코드재단 이사회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자사 기술 역량과 유비파이의 드론 하드웨어·운용 기술 간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비행 드론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가 차세대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향후 공공·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AI의 현실 세계 확장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드론 역시 중요한 미래 기술 영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버의 피지컬 AI 기술 역량과 유비파이의 드론 기술력이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비파이 임현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갖춘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유비파이의 군집 드론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공공 및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솔루션을 완벽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배민, 이삭토스트 '포켓몬 메탈 배지' 증정 메뉴 선봬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이삭토스트의 '포켓몬 메탈 배지' 증정 메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삭토스트의 포켓몬 메탈 배지가 포함된 메뉴 2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판매 메뉴는 '포켓몬 프렌치 세트(프렌치 햄치즈 토스트+햄치즈 토스트+음료)'와 '포켓몬 스페셜 세트(프렌치 브리오슈 스크램블+햄치즈 토스트+음료)' 총 2종으로 배민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각 메뉴에는 총 10종의 포켓몬 메탈 배지 중 랜덤으로 1개가 포함된다. 배지 종류는 포켓몬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와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등 유명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판매 기간은 오는 7일까지로, 랜덤 배지 중에는 희소성이 높은 '전설의 포켓몬 3종'도 포함되어 있어 해당 메뉴의 경우 조기 소진도 예상된다. 메뉴 가격은 포켓몬 프렌치 세트 1만8700원, 포켓몬 스페셜 세트는 1만9800원이다. 세트 구성은 각 메뉴를 단품으로 구매한 가격보다 1400원가량 저렴하다. 같은 기간 이삭토스트 할인 쿠폰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메뉴와 상관없이 1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1만2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에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품절 대란으로 유명한 이삭토스트의 포켓몬 메탈 배지를 배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배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K-팔란티어 노리는 네이버, 국방 AI 사업 도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국방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이 조직을 직접 맡아 국방 AI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은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사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방 분야에서는 외국산 AI 모델과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소버린 AI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안보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결합해 추론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미국의 팔란티어 기업처럼 안보 분야에 특화한 AI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국방,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AI·데이터 기업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AI탭', 개인정보보호위 사전적정성 검토 통과

[파이낸셜뉴스]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에이전트 'AI탭(AI Tab)'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단 개인정보보호위는 AI탭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을 요구하는 이용자에게 데이터 제공을 거부할 수 있는 옵션을 알기쉽게 안내하고, 정치적 견해나 건강정보 등 민감정보는 AI탭의 답변에 활용하지 않도록 조건을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5월 27일 제10회 전체회의에서 네이버의 검색 특화 AI에이전트 AI탭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를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전적정성 검토는 AI 등 신기술·신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는 단계에서 기존 법해석·집행 선례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방안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신기술·신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법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면 사후에 불이익한 처분을 부과하지 않는 제도다.  네이버는 검색 특화 AI에이전트로 사용자의 질문 핵심을 요약·분석해 채팅 형태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AI가 정확한 답변을 위해 이용자의 과거 검색 이용기록과 블로그·카페의 전체공개 정보, 성별·연령대 등의 정보를 수집해 이용할 계획인데, 이같은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에 대한 사전 적정성 검토를 요청한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AI탭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6월 중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AI탭은 베타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데이터제공 거부 옵션 안내 및 AI탭 서비스에 이용되는 개인정보의 항목과 주요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정치적 견해나 건강정보 같은 민감정보나 계좌번호, 신용타드 정보 같은 정보는 활용하지 않도록 하는 이행조건을 재시했다.  개인정보보보호위는 "AI탭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 이상의 협의사항을 네이버가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를 충실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형태가 복잡해지면서 신기술·서비스 출시 전 개인정보보호법 상 적법 처리 근거, 적정 안전조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적 혁신지원 체계를 정비해 원활한 AI 대전환과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해외사업자 2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의결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서울대와 AI 인재 양성 MOU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학계와 기업이 협력해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에서 AI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I·소프트웨어(SW) 교육 분야에서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아온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AI 교육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으로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는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 등도 지속 발굴하는 등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 소속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AI 에이전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 · 구축하는 실무형 교육이다. 특히 팀네이버 소속 개발자와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해 그룹 피드백과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서울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앞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더 많은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 라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카카오 "노조 요구 성과급, 경영에 부담...현실적으로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창사 후 첫 본사 파업 위기에 빠진 카카오가 임금교섭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규모가 경영 상황에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29일 카카오는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이용자와 주주 여러분, 파트너 분들께 최근 임금교섭과 관련한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는 다음달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00만원 지급분의 성과급 산입 여부 등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현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성과 보상안의 총 규모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고려할 때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여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부담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는 "성과보상은 미래 투자 여력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수많은 이용자의 일상을 연결하고, 소상공인과 파트너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회사는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글로벌 AI 빅테크들과 경쟁 상황에서 생존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안팎의 어려움을 넘어 주주 및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내기 위한 과정에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며 "마지막까지 대화의 길을 열어두고, 주주,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분들께 영향이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카카오, 두나무 투자 13년만에 600배 잭팟 터졌다[1일IT템]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앞둔 가운데, 초기 투자사로 참여했던 카카오가 두나무 지분을 사실상 전량 처분했다. 올해 처분 금액이 2조원을 넘기며 약 13년 만에 600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사 계열사 및 펀드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주를 6128억원에 처분했다. 해당 지분은 삼성증권(2%)∙삼성SDS(1%)∙삼성카드(1%)가 인수했다.  앞서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를 하나은행에 처분한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두나무 지분율 6.55%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처분 금액은 1조 32억 5156만 8000원이다. 이어 20일에는 한화투자증권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를 5978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극초기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했다. 두나무 창업 1년 만인 2013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의 1호벤처투자조합이 두나무에 2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5년에는 카카오가 직접 33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카카오가 올해 두나무 지분을 처분해 확보한 자금은 총 2조 2140억원에 이른다. 약 35억원의 초기 투자금 기준 600배가 넘는 시세 차익이다. 카카오는 이번에 확보한 현금을 인공지능(AI)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콘텐츠 1조 투자… AI 인용 창작자 보상"

네이버가 콘텐츠 생태계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며 확보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버린(주권) AI'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AI 시대에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기술 외적인 시도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CDO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생태계에서는 연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6억3000만건이 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AI 경쟁의 변수가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만이 가진 독보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AI 경쟁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김 CDO는 "네이버가 25년 이상 쌓아온 독자적인 콘텐츠 생태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창작자 생태계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실행형 에이전트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잘 쌓고, 이를 AI와 연결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에 더 과감히 뛰어들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네이버는 이용자생성콘텐츠(UGC)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통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AI 인용에 따라 창작자들에게 공식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개시한 것은 네이버가 전세계 최초다. 네이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우수 창작자 약 3000명을 선정한다. 기준은 네이버의 검색 요약 서비스 'AI 브리핑'에 얼마나 인용되느냐다. AI 브리핑 인용수에 따라 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조만간 AI 브리핑 인용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 메이트는 다음달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하반기 클립 창작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광고나 카페 안전거래 등 수익에 대한 나눔·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브랜드 커넥트 등 스마트 스토어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신규 모델들을 구상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도 주력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전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외부 기업과 협업해 법률·백과·금융 콘텐츠 등을 확보하는 식이다. 이일구 콘텐츠 부문장은 "AI 시대에도 창작자들의 '실제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긴 UGC는 AI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AI 통합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자산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거대언어모델), 100억건에 달하는 데이터와 API 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네이버, AI 시대 창작자 생태계에 5년간 1조원 투자한다(종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콘텐츠 생태계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며 확보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버린(주권) AI'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AI 시대에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기술 외적인 시도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CDO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생태계에서는 연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6억3000만건이 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AI 경쟁의 변수가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만이 가진 독보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AI 경쟁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김 CDO는 "네이버가 25년 이상 쌓아온 독자적인 콘텐츠 생태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창작자 생태계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실행형 에이전트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잘 쌓고, 이를 AI와 연결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에 더 과감히 뛰어들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네이버는 이용자생성콘텐츠(UGC)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통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AI 활용에 따라 창작자들에게 공식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개시한 것은 네이버가 전세계 최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우수 창작자 약 3000명을 선정한다. 기준은 네이버의 검색 요약 서비스 'AI 브리핑'에 얼마나 인용되느냐다. AI 브리핑 인용수에 따라 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조만간 AI 브리핑 인용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 메이트는 다음달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하반기 클립 창작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광고나 카페 안전거래 등 수익에 대한 나눔·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브랜드 커넥트 등 스마트 스토어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신규 모델들을 구상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도 주력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전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외부 기업과 협업해 법률·백과·금융 콘텐츠 등을 확보하는 식이다. 이일구 콘텐츠 부문장은 "AI 시대에도 창작자들의 '실제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긴 UGC는 AI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서비스 바운더리 전반에서 1조원을 창작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네이버는 AI 통합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자산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거대언어모델), 100억건에 달하는 데이터와 API 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았다. 조만간 차세대 하이퍼클로바X 모델도 검색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현재 멤버십 사용자에게만 적용 중인 대화형 AI 탭 및 다음달 중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한다. AI 탭은 출시 한 달만에 이용자 300만명을 넘고, 일주일 이내 재사용률 또한 30%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AI 검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버전의 스마트렌즈도 다음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