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통일교 본산' 천정궁서 로비의혹 추가 자료확보 시도 0 경찰 통일교 압수수색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찰이 정치권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15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입구가 적막하다. 2025.12.15 andphotodo@yna.co.kr 경찰 통일교 압수수색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찰이 정치권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15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입구가 적막하다. 2025.12.15 andphotodo@yna.co.kr (끝) PYH20251215050900060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교단 본산인 천정궁을 다시 찾아가 자료 확보를 시도 중이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에 수사관들을 보냈다. 통일교 측의 변호사 입회 요청에 따라 아직 내부로 진입은 못 한 상태다. 이는 15일 천정궁을 비롯해 통일교 서울본부, 유관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한학자 총재·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이 구속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10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지 사흘 만이다. 통일교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 시한이 1월 중순까지라 통상적으로 조사를 하러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사팀은 통일교 측과 협의해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현금 수천만원 등 금품을 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pual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재수 "통일교 측 책 500권 구입, 출판사 통한 정상거래" 전재수 내일 피의자 첫 소환…임종성 "통일교 금품 안 받아"(종합)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정부가 최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긴급 안건으로 '쿠팡사태 범부처 대응방향'을 상정하고 논의했다. 이번 사고로 쿠팡의 약 3370만 개 계정에서 고객명, 이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부처 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당 TF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 국장급이 대거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 TF를 통해 단순히 사고 조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TF는 △침해사고 조사 및 수사 △이용자 보호 △정보보호 인증제도 개편 △기업 책임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정부는 이달 4주 차에 범부처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국회 청문회에서 제기된 쿠팡 측의 미온적 대응과 정보보호 제도 개선 필요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쿠팡 노동자 사망에 김범석이 내린 지시…"일한 기록 남지 않게 해" 쿠팡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확인…소비자경보 '경고'로 상향

  • 李대통령, 오늘 5일차 업무보고…국방부·보훈부·방사청 대상 방위산업 육성·내란 청산 등 언급 주목…대전·충남 與의원들과 오찬 0 이재명 대통령, 기후부(기상청)·원안위 업무보고 발언 (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부(기상청)·원안위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 기후부(기상청)·원안위 업무보고 발언 (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부(기상청)·원안위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superdoo82@yna.co.kr (끝) PYH202512171180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국가보훈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은 국방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및 산하·유관 공공기관들이다. 이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주력한 방위산업 육성, 전시작전권 환수를 뼈대로 하는 '자주국방' 달성과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깊숙이 개입됐던 만큼 '내란 잔재 청산'과 관련된 언급도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11일 시작된 이 대통령의 부처별 업무보고는 이날로 5일 차를 맞는다. 보고 내용은 원칙적으로 생중계되지만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은 부분적으로 비공개될 수 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들과 오찬을 한다. 다양한 지역 현안과 함께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추진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이 쏠린다. wa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콩GPT 국장' 업무보고 화제는 됐는데…장관이 답변 해명 국힘 "모욕으로 변질된 업무보고…李 직접 대정부질의 출석해보라"(종합)

  •  LG이노텍이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차세대 UDC)’을 개발하고, 이를 CES 2026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는 차량 내부의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인다. DMS는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 예방을 위한 필수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은 오는 2026년부터 신차에 DMS 의무 장착을 법제화할 예정이며,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DMS 의무화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 중에서도 DMS의 핵심인 DMS용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 등 심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UDC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 등 돌출된 카메라로 인한 운전자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UDC가 주목받는 이유다. 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화질 저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과제였다. 완성차 업체들이 UDC 도입을 주저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1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디스플레이 뒤에 카메라를 깔끔하게 숨기면서도 화질 저하를 없앤 ‘차세대 UDC’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DMS용 카메라는 주로 대시보드 또는 조향장치 위에 설치돼 외부로 돌출돼 있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일 수밖에 없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인 ‘차세대 UDC’는 계기판 역할 '다크호스' 떠오른 RGB TV…내년 CES '한중일 삼국지' 열린다 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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