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2040년까지 AI 로봇 1000만대 보급… 18개 산업으로 확산"
【 도쿄=서혜진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벌이는 사이 일본은 승부처를 '공장'으로 옮겼다.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 대신 로봇과 공장, 산업 데이터를 결합한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미·중과 다른 독자 노선을 추진 중이다. 후발주자인 일본은 미·중과 같은 방식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 대신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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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서혜진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벌이는 사이 일본은 승부처를 '공장'으로 옮겼다.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 대신 로봇과 공장, 산업 데이터를 결합한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미·중과 다른 독자 노선을 추진 중이다. 후발주자인 일본은 미·중과 같은 방식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 대신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과 �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하드웨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드웨어 위에 지능을 올릴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지난 5월 20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에서 열린 '히타치 피지컬 AI 데이'. 기조연설에 나선 아베 준 히타치제작소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은 AI를 기업의 기술과 업무, 인재,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규정�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인공지능(AI) 투자 과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쏟아지면서 AI 투자는 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특히 투자 규모가 기업의 자체 현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지�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AI 시대의 화두가 달라졌다.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를 넘어 누가 살아남고 누가 도태될지, AI를 어떻게 규제하고 막대한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지가 새로운 경쟁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술 발전 속도는 기존 정보기술(IT) 혁신보다 훨씬 빠르다. GPT-4 공개 이후 불과 3년 만에 AI 에이전트는 법률과 의료, 금융 자문 등 전문직 영역까지

최근 몇년간 유럽은 안보와 관련해 변화된 환경을 겪어왔다. 덴마크 총리 출신이자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이 지난 5월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이 너무 오랫동안 러시아산 에너지와 중국산 제품,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모두 "값이 싸게" 의존해왔으나 이같은 모델은 더 이상 통하지 �

"역대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이다. 그렇게 많은 티켓이 이렇게 빨리 팔린 적이 없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성공을 자신했다. 트럼프와 친분으로 유명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같은 날 미리 성공을 축하하며 티켓을 600만장 이상 팔았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정작 경기의 75%가 열리는 �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24년 만에 마침내 월가에 상장됐다. 135달러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화성을 향하고 있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선 스페이스X는 단숨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미국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가 된 머스크에게 이번

【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이 급증하는 독거노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모·자녀 동거 지원금부터 지역사회 돌봄망 구축, 시니어 셰어하우스 확대까지 다양한 실험에 나서고 있다. 한국 역시 독거노인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의 대응 사례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전체 가구의 44.3%가

【파이낸셜뉴스 도치기현=서혜진 특파원】 일본 도치기현 외곽. 지난달 21일 도쿄에서 북쪽으로 2시간 가까이 달려 고가네이역에 도착하자 교도소 호송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다시 30분 가량 이동하자 논밭과 물류창고가 이어지는 도로 주변으로 인적이 드물어지면서 회색 담장과 철조망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최대 여성 교도소인 도치기교도소였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 도쿄=서혜진 특파원】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글로벌 금융시장 구조 변화 가능성을 키우는 가운데 일본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실제 금융 인프라에 연결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 거래소를 중심으로 결제와 송금, 자본시장 거래에 적용하는 실증이 잇따르면서 제도 논의를 넘어 실제 적용 단계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