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광명희망카)가 오는 12월3일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특별교통수단 ‘광명희망카‘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광명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시험 종료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우선 배차해 이동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이용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상담콜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재 광명희망카는 휠체어가 탑재 가능한 32대 차량을 365일 24시간 운행해 관내 교통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기업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이 광명희망카를 이용해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0 07:11:40【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2020 JDC 복지시설 특장차량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장차량은 저상 슬로프를 탑재한 장애인 차량이다. 공모자격은 2017년 이전에 설립한 제주지역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JDC는 도내 사회복지서비스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이를 통해 지금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32곳에 특장차량을 지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13 16:16:23[파이낸셜뉴스] 롯데렌터카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 배리어프리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 배리어프리 드라이빙'은 롯데렌터카 내륙 전 지점에서 기아차를 대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1km 당 100원씩 적립해 교통약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별다른 절차 없이 차량 대여만으로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열린관광지'에서 이용 가능한 전동휠체어와 휠체어 충전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선도기업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를 대여한 고객의 주행거리에 따라 장애아동들의 이동 보조기구 마련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3년째 운영 중이다. 또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장애아동시설 승가원행복마을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시설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롯데렌터카는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의 역량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자 기아자동차와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1-02 09:34:58[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 장애인 콜택시가 있지만 이 역시 이용이 어렵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의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은 약 1시간에 달한다. 이번 민관 협력으로 4개 기업 및 기관들은 이달 말부터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출퇴근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지자체별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비 지원,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교통 약자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첫 사례다.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은 25인승 미니버스 차량 9대를 활용, 9개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차량에는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먼저 탑승해 장애인들의 승하차를 보조하고, 보호자 및 보호작업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SKT는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성남시는 실질적인 운영 관리 및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 공유 셔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차량 운행을 맡는다. ‘착한셔틀 모빌리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고객들이 실시간 예약, 차량 위치 및 잔여 좌석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체 운영 솔루션에 T맵을 연동해 최적 셔틀 경로로 안전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착한셔틀 모빌리티'가 5G 시대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ICT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10-06 15:13:18이달 8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철도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편의·안전 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카카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손잡고 8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맵 서비스는 2018년 상반기부터 행안부가 국토교통부, 카카오 등 민·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성과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카카오 맵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위치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설정하면 철도역사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이동 경로 등 단계별 이동 및 환승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역사정보는 지난 11월 22일에 철도시설공단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한 역사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 측이 개발하게 됐다. 향후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정보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정보 공개 및 정보의 관리, 신규역사의 정보 추가 등이 상시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교통약자가 도시철도역에서 환승할 경우에 일반인보다 10~20분가량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행안부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작지만 실용성 높은 공공서비스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20-07-07 17:55:07[파이낸셜뉴스]이달 8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철도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편의·안전 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카카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손잡고 8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맵 서비스는 2018년 상반기부터 행안부가 국토교통부, 카카오 등 민·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성과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카카오 맵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위치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설정하면 철도역사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이동 경로 등 단계별 이동 및 환승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역사정보는 지난 11월 22일에 철도시설공단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한 역사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 측이 개발하게 됐다. 향후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정보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정보 공개 및 정보의 관리, 신규역사의 정보 추가 등이 상시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교통약자가 도시철도역에서 환승할 경우에 일반인보다 10~20분가량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행안부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작지만 실용성 높은 공공서비스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7-07 10:30:35[파이낸셜뉴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법은 국가·지자체·지방공기업·민간사업자 등이 운영하는 교통여객시설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하 BF인증) 획득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BF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시설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의 건축물과 버스, 철도 등의 교통수단, 정류장, 철도시설, 환승시설 등 교통여객시설 등이 인증대상시설에 포함된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법’에서 국가나 지자체가 신축하는 청사, 문화시설 등의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은 BF인증 획득이 의무화된 반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통여객시설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돼 인증 획득 실적이 저조한 상태다. 이에 임 의원은 “교통약자에게 제대로 된 이동편의를 제공하려면 교통여객시설에 대한 BF인증은 필수”라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은 국민 모두가 수혜대상이므로 정부가 BF인증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임종성·송갑석·윤후덕·기동민·김진표·김종민·김철민·소병훈·송옥주·민홍철·조응천 의원 등 총 11명이 공동발의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6-19 11:07: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교통수단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시는 먼저 올해 저상버스 56대를 추가 도입해 21% 수준인 저상버스 운행율을 26%까지 끌어올린다. 이번에 도입되는 저상버스는 전기 저상버스 27대, 수소 저상버스 6대, CNG 저상버스 23대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버스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경사판 등을 사용해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교통약자와 비장애인들도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는 도로 협소 등으로 대형버스의 운행이 불가능한 간선도로 3개 노선을 제외한 34개 노선에서 216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도록 편의성을 지원하기 위해 무장애 정류소 88곳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환승 거점 스마트 정류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중형 전기저상버스가 출시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12대의 중형전기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을 신청했으며,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는 중형버스가 운행하는 지선노선에도 저상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전용차량 116대와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 이용 임차택시 60대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까지 임차택시 40여대를 추가해 전용차량 116대, 임차택시 100대 등 총 216대를 운영한다. 교통약자임차택시는 장애는 심하지만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저상버스 운행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며 "보다 친절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상버스 및 교통약자전용차량, 임차택시의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6-10 11:07:10[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 3개 부문 모두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이만재 교통행정과장은 3일 “특별교통수단을 더욱 확충하고, 버스 정류장의 턱, 보도 위 점자블록, 횡단보도 대기시간 표시기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의왕시민 중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영유아동반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족비율(보통 포함)이 교통수단 부문 87.4%, 여객시설 부문 86.4%, 보행환경 부문 79.1%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항목별 12.6%, 13.6%, 20.9%에 불과했다. 의왕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를 탄 채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슬로프형 차량을 법정 보유 대수인 9대보다 22%나 많은 11대를 갖추고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는 1만40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초에는 차량 이용요금 인하와 이용대상 기준을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 이용 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시는 여객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올해 10월 준공할 예정이고,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안내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및 개선, 차세대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버스 승강장 내 한파 저감장치 및 방풍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보행환경 부문에선 어린이-노인 등 교툥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21개소의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도로 도색, 미끄럼방지 포장, 안내판-안전펜스와 같은 안전 시설물 설치 외에도 보행신호 대기를 위한 접이식 의자 및 햇빛 가리개 설치로 교통약자 배려 시설을 지속 설치하고 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운영하고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03 10:25:33[파이낸셜뉴스]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교통약자 없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의 예비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발굴한 아이디어로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예비사업에서 1년간 사업계획 수립과 대표사업을 시범운영하고 본사업에서 3년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닷, 엔컴㈜, 이유 등 9개 기관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기획해 국토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제안 사업은 교통약자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구현을 위한 서비스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 등 3가지 실증서비스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통합 데이터 랩 구축 등이다. 이번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참여 기업들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본사업 상세기획을 추진해 2단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 시민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5-28 14: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