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난 심화 속 세대당 1.47대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정당계약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6.04.21 09:16
수정 : 2026.04.21 09:16기사원문
최근 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 갈등이 주요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기준을 상회하는 주차대수를 확보한 신규 단지가 공급돼 주택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지난 4월부터 1년간 접수된 약 10만건의 민원을 조사한 결과 주차 관련 불만이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는 층간소음 20%나 흡연 문제 19%보다 높은 수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640만대를 돌파했다. 가구당 평균 약 1.1대 수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 차량을 감안할 경우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최근 아파트의 평균 세대당 주차대수는 약 1.36대로 파악됐다. 협소한 주차공간은 이중주차와 불법주차 등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며 긴급 차량 통행 방해 등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이러한 주거 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가 세대당 1.4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단지를 조성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고 당리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분양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총 54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5㎡ 20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아파트 기준 총 799대의 주차 공간을 구축해 사하구 일대 신축 아파트들의 평균 주차대수인 1.08~1.27대 수준과 비교해 주차 면적을 늘렸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과 사하역이 인접해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교육 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한화포레나 부산당리의 청약 이후 정당계약 일정은 20~22일 진행된다.
'한화포레나 부산당리'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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