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업용 원전 첫 수출.. 지상파TV도 24시간 방송
정부는 2010년을 원전플랜트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별 맞춤형 수주전략 추진·지원을 위해 순수 우리기술 원자로(APR+) 개발의 조기 완료와 해외 주요 원전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만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지상파TV의 방송시간을 24시간 방송할 수 있도록 확대 허용하거나 방송사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은 21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0년도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관련기사 3면
이 대통령은 “원자력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이자 원가 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우리가 일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는 않으나 오는 2015년까지로 설정한 원전 기술자립화 목표를 몇 년 더 앞당기려 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합리적 가격의 중고급 품질 제품이 유통되는 중국·인도 등 총인구 30억명 이상(30억+α)의 주요 20개국(G20) ‘미들 시장’을 집중적인 수출 공략 대상으로 삼아 시장 특성을 고려한 진출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또 주력산업인 반도체·자동차·휴대폰 등이 국제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차·하이브리드차·4세대 이동통신 기술·스마트폰·차세대 메모리 분야의 신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상외교를 활용한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추진하는 등 방위·항공·플랜트와 같이 규모가 크면서도 잠재력이 확인된 분야를 내년도 수출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또 방통위는 지상파방송사들의 24시간 방송을 허용하고 방송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주파수나 네트워크가 없는 사업자도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내년 8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방송·인터넷 광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방통위는 맞춤형 광고·모바일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고 인터넷 광고 관련 기술 개발 및 표준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내년에 제조업 1만개, 서비스업 18만개, 기존 일자리 재창출 1만개 등 총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창업자금 18조2000억 원을 지원하고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윤경현 전용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