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남성초 학생·학부모 '다문화 아동 지원' 힘 보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0 19:02

수정 2025.11.10 19:01

부산 중구 남성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지난 5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중구 남성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지난 5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법인 남성학원 산하 부산 중구 남성초등학교가 지난 5일 '제3회 남성나눔페어'로 마련한 기부금 3614만7200원을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고 10일 전했다.


남성초는 지난 9월 26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스타자동차, 삼진어묵, 그랜드모먼트, 샤브애작, 옵티움과 협업해 진행한 '제3회 남성나눔페어'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학교는 이 기부금으로 초록우산과 은성의료재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2021년 시작한 '굿스타트 사업'에 동참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디지털 기기 및 AI 교육 지원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성초는 2023년부터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 학습을 목적으로 나눔페어를 열고 소아함 환아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승일희망재단, 학대피해아동 및 장애아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