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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1월 比 1.9% 올랐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08:16

수정 2026.04.20 08:09

서울시,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변동률. 서울시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변동률.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달 대비 1.9% 상승했다.

20일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026년 2월 서울 아파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올랐다.

2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6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를 전수 분석,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 수치다.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조사·공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는 2월 당시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월 실거래 전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실거래가격지수는 오히려 1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시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 상승세가 시차를 두고 일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형(40㎡ 초과 60㎡ 이하) 아파트가 상승률 2.95%로 가장 크게 올랐다.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작은 평수에 수요가 몰린 모습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전체 기준 전달보다 0.22% 상승했다. 동북권이 0.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남권은 0.65%, 도심권은 0.37% 하락했다.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15일 기준 4742건이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거래량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663건의 노원구다.
구로구, 강서구, 성북구, 은평구가 뒤를 이었다. 모두 실수요 중심 중저가 아파트가 모인 곳이다.


같은 날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9441건으로 전달 9511건 대비 0.7%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량은 9312건으로 2월 8748건 대비 6.4% 늘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