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성수1지구 홍보관 현장
디자인 유출 방지 스티커 등장
한시간 설명회 또 듣는 사람도
"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 없다"
디자인 유출 방지 스티커 등장
한시간 설명회 또 듣는 사람도
"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 없다"
성수1지구는 약 3000가구 규모와 최고 250m 높이, 남향 위주의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사업지다. GS건설은 오랜 기간 해당 구역에 대한 검토와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성수1지구만을 위한 '리베니크 자이'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설계진이다. 영국의 건축가 그룹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하고 글로벌 구조설계사 에이럽, 디즈니월드 조경을 설계한 에스더블유에이의 르네 비앙, 에펠탑 경관 조명을 디자인한 루이스 클레어가 참여를 확정했다.
준공 후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층별 한강 조망 체험존'도 인기가 높았다. 5층의 저층부부터 꼭대기 층까지 층별로 변화하는 한강 조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거실 천장에 설치된 조명은 AI 음성 인식 기능을 갖췄다. 취침, 기상, 명상, 집중, 휴식 등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요구에 따라 조명이 바뀐다. GS건설은 5월 홍보관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관건은 사업성이다. GS건설은 평당 공사비를 968만원으로 잡으면서 12개월 동안 물가상승을 유예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유예가 마무리되는 올해 12월 이후부터 실착공 전까지는 소비자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가운데 낮은 지수를 적용하고, 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GS건설은 조합 추가 수익을 100% 조합에 귀속하기로 했다. 회사가 추정한 조합원 추가 이익은 1283억원이다.
입주 후 6개월 동안은 커뮤니티 운영비도 일괄 부담한다. 성수1지구는 오는 2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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