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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직원 휴게실 무단침입해 '배변'... CCTV 돌려봤더니 '경악'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chatgpt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chatgpt

[파이낸셜뉴스] 중국 국적의 한 남성 관광객이 인천공항 여직원 휴게실에 무단침입해 배변을 본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건은 지난 4일 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 출입국심사관 여직원 휴게실에서 발생했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이 입국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 결과, 이날 입국한 중국인 남성 관광객이 배변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국심사관 여직원 휴게실은 일반인과 입국객들도 출입할 수 없는 보안구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들은 당시 여직원 휴게실 도어락이 작동되지 않은 점과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이 문제의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배변 사건이 발생 후 여직원 휴게실 앞에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펜스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매체에 "사건을 내부 공지만 했을 뿐, 배변을 저지른 중국인 입국 승객에 대한 조치를 없었다"며 " 중국인이 무단침입한 여직원 휴게실에 외부인이 진입할 수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배변을 본 사람은 아직 특정하지는 않았고,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수사 의뢰 등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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