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전자 주가랑 같이 움직인다…목표가↑ -NH證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비금융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8000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비금융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했다"며 "지난달 보고서 발간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 상승하면서 비금융 지분 가치는 52조1000억원에서 56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가의 연동 구조는 당분간 고착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8.5%의 가치가 전체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 등락이 삼성생명 자기자본과 밸류에이션에 즉각 반영되는 것은 긍정적인 동시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에게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과 배당, 주가 상승은 충분히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본업, 특히 보험 손익이 뚜렷한 성장 모멘텀 없이 정체된 국면에서 지분가치와 배당수익 증가는 삼성생명의 전체 기업 가치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전체 기업가치에서 비금융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지분가치에 대한 과도한 쏠림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 시 삼성생명 주가의 하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