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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 의정부 방문…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6 12:57

수정 2021.10.16 12:57

안병용 의정부시장-신진서 9단(오른쪽) 15일환담.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신진서 9단(오른쪽) 15일환담.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5일 신진서 프로바둑기사 9단을 만나 한국기원 의정부 이전,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등을 놓고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진서 9단은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 뒤를 잇는 한국 바둑계보 1인자로 현재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스타 프로바둑기사다. 2012년 입단해 통산전적 554승 175패, 승률 75.99%로 한국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대화에서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한 대책은 물론 신진서 9단이 그동안 겪은 대국 에피소드, 개인 일상 등도 주요 화제로 다뤘다.

신진서 9단은 “요즘 젊은 바둑기사들 사이에서도 한국기원 의정부시 이전과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이야기가 화두”라며 “한국바둑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주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노고에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에 대해 “현재 바둑을 대표하는 신진서 9단이 의정부를 방문하는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바둑 메카 의정부시가 세계적인 바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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