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출산 설움 끝…강원 홍천에 6년 만에 산부인과 문 열어
원정 출산 설움 끝…강원 홍천에 6년 만에 산부인과 문 열어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홍천군에 분만산부인과 운영이 중단된 지 약 6년 만에 분만병원이 들어섰다.
미성의료재단 아름다운병원은 20일 분만 산부인과 개소식을 했다.
아름다운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에 뽑혀 외래진료실과 분만실, 수술실을 포함한 분만센터와 신생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지난달 말부터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에는 전문의 2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인력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홍천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24시간 분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2017년 9월 지역 내 분만산부인과 운영이 중단된 이후 원정 출산에 나서야 했던 임신부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영재 군수와 박영록 홍천군의장, 홍성기 도의원, 이영복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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