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K-water, 서부발전과 '합천댐 2단계 수상태양광' 건설 협약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5:07

수정 2026.04.14 15:06

수상태양광 분야 첫 직접전력거래 추진
14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합천댐 2단계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협약식'에서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오규명 한국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4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합천댐 2단계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협약식'에서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오규명 한국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서부발전과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1㎽ 규모의 '합천댐 2단계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자본금으로 K-water 36억7700만원, 한국서부발전 18억1100만원 등 총 54억8800만원을 출자해 추가 사업비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PF) 등 후속 절차도 이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6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연내 상업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2만6618㎽/h로 약 1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승용차 약 46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K-water가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처음으로 직접전력거래(PPA) 방식을 적용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 수출기업인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친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수상태양광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