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공항 네트워크·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부터 한 달간 대학생 및 상주기관 임직원 대상 접수
교통·지역 연계 '네트워크 혁신' 및 'AI 혁신' 2개 분야 모집

한국공항공사 '공항 네트워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공항 네트워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영 효율화와 이종 교통수단 연계를 통한 미래 공항 청사진 마련에 나선다. 상주 직원의 실무 노하우와 대학생들의 디지털 감각을 결합해 전국 14개 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커넥트(Connect) KAC 공항 네트워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크게 두 가지 핵심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과 공항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네트워크 서비스 혁신',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여객 편의와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AI 혁신' 분야다.

공사는 아이디어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미래 항공 수요의 핵심 여객층인 대학(원)생과 여객 접점 근무자인 공항 상주기관 및 입점 업체 임직원으로 한정했다.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현장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7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공항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공항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고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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