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예우로…민생 현장 소통 행보"
강윤진 보훈차관 전북 보훈지청· 임실호국원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
호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지사 위문 병행, 보훈 의료 체계 점검
권오을 보훈부 장관의 정책 기조 따라 현장 밀착형 맞춤형 보상 정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훈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우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강윤진 차관이 전북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생존 애국지사 위문과 주요 보훈 국가 시설을 점검하는 민생 행보를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처의 핵심 가치로 강조해 온 현장 중심의 보훈 행정을 실현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빈틈없는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윤진 차관은 전북동부보훈지청을 찾아 올해 추진 중인 호국보훈의 달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고받았다. 이어 일선 현장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대민 행정 과정에서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며 정책적 보완책을 논의했다.
특히 강 차관은 호남 지역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가 입원 중인 전주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직접 건강 상태를 살폈다. 지난 1926년생으로 올해 99세를 맞은 이석규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대 재학 시절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항일 봉기를 계획하다 옥고를 치른 인물로 지난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강 차관은 이 지사의 불편 사항을 상세히 모니터링하고 정부 차원의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인근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은 강 차관은 현장 의료 및 요양 서비스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시설에 입소해 있는 국가유공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보훈 요양 현장의 최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후 국립임실호국원으로 자리를 옮긴 강 차관은 묘역과 충령당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정밀 시설 진단을 마친 뒤,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호국 영령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정책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챙기기 위한 보훈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보훈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예우와 보상으로 보답한다는 확고한 기조 아래, 오늘 현장에서 수렴한 생생한 목소리들을 향후 보훈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기조를 피력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