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산업 매출 150조원 육박...'도소매·서비스업'이 40%이상
산림청 '2025년 산림산업조사' 결과...사업체 15만 개, 종사자 57만7000명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산림산업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약 1조원 증가한 총 149조7000억원을 기록, 150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40% 이상이 임산물 도소매 및 운송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등 유통·서비스 중심의 구조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5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산림산업조사(2024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산림산업 매출액은 총 14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48조 7000억 원) 대비 약 1조 원(0.7%) 증가한 수치다. 산림산업 전반의 총 사업체 수는 약 15만 개, 종사자 수는 57만7000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산업조사는 산림산업특수분류에 따른 130개 세분류 업종을 대상으로 매출액과 사업체, 종사자 현황 등을 표본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국내 산림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산업 대분류별로 살펴보면 유통 및 관련 서비스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임산물 도소매·운송 및 관련 서비스업' 매출액이 66조3000억 원을 기록해 전체 산림산업 매출의 44.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임산물 및 관련 가공품 제조업'이 47조원(31.4%)으로 뒤를 이었으며, △산림산업 지원서비스업 15조7000억 원(10.5%) △산림산업 투입재 산업 10조5000억원(7.0%) △임산물 생산업 6조1000억원(4.1%) △산림 관련 숙박·여가 및 오락 서비스업 4조 1000억원(2.7%) 순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림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산림산업의 구조와 특수성을 파악해, 산림산업 지원정책 수립 등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산업특수분류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