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사 예금보험료율 재산정...할인등급 17곳 증가
[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가 15일 269개 부보금융회사(예보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에 2025 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에 따른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
부보금융회사는 예보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동시에 보험을 보장받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은행·증권사·보험사·종합금융사·상호저축은행 등 금융업권이 이에 해당한다. 예보는 2014년부터 부보금융회사의 재무 및 경영상황을 반영해 예금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예금보험료율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할인등급(할인1~3등급) 59개사 △표준등급 126개사 △할증등급(할증1~3등급) 84개사로 집계됐다. 할인등급은 전년 대비 17개사가 증가했고, 할증등급은 16개사 줄었다.
은행업권은 유동성 관련 규제기준 강화에 따른 유동성 부문 득점 하락,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 등으로 할인등급이 감소했다. 보험 및 금융투자업권은 표준 등급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와 흑자 전환 저축은행 증가 등으로 할증등급 대상이 크게 줄었다.
2025 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5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5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보예금이 15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