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코리아 '리테일 인사이트 플랫폼' 론칭…韓리테일 시장 허브 구축
현장과 데이터를 연결, 국문·영문 콘텐츠 동시 제공
국내외 브랜드와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 지원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한국 리테일 시장 분석과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리테일 인사이트(Retail Insights)'를 공식 론칭한다고 15일 알렸다.
최근 한국 리테일 시장은 K-뷰티, K-패션, K-푸드, K-메디컬 등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실제 성수와 한남 등 주요 상권 역시 해외 브랜드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리테일 시장을 보다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전문 정보와 현장 기반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리테일 인사이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CBRE 코리아 리테일팀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한 플랫폼이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시장·상권·공간·브랜드·소비 트렌드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국 리테일 시장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 인사이트'는 마켓(Market), 스트리트(Street), 플레이스(Place), 트렌드(Trend) 등 4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데이터 기반의 거시 흐름은 마켓에서, 주요 상권의 변화와 흐름은 스트리트에서 다룬다. 새롭게 주목할 공간과 브랜드 사례는 플레이스에서, 소비 흐름과 신규 브랜드 동향은 트렌드에서 제공하며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여기에 더해 '리테일 인사이트 노트'는 심층 분석이 필요한 상권을 선정해 그 구조와 변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분기별 상권 딥다이브로, 매주 업데이트되는 아티클과는 별도의 축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브랜드와 투자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국문과 영문 콘텐츠를 함께 운영한다.
플랫폼의 첫번째 인사이트 노트로는 성수가 선택됐다. CBRE 코리아는 최근 성수가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재정의되고 있는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실제 클라이언트들 역시 성수의 '확장성'과 '지속성'에 대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첫 번째 주제로 성수를 선정했다. 이번 리포트는 성수를 하나의 상권으로 단순화해 설명하는 대신, 연무장길 권역을 중심으로 성수의 구조와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성수 리포트에는 브랜드와 투자자의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량·정성 데이터가 담겼다.
CBRE 코리아는 서연무장길·동연무장길·성수이로 등 세부 구간별 업종 구성과 소비 흐름을 나눠 분석했으며, 동일 브랜드 기준 성수 매장의 평당 월매출이 강남·명동 등 주요 상권을 상회하는 사례도 제시했다. 또한 연무장길 코어 권리금과 임대료 상승 흐름, 외국인 방문객 5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대면 설문, 브랜드 진입 전략 유형화 등을 통해 성수 상권에 대한 구조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김용우 상무는 "한국 리테일 시장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전략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리테일 인사이트'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정제된 정보와 해석을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축적한 정보를 공유 가능한 인사이트로 확장하는 것이 결국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리테일 인사이트'가 국내외 브랜드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한국 리테일 시장을 읽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