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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피해면적 99% 줄었다…사망자도 32명→0명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행안부, 유공자에 '정부 포상'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후 산불 피해 99% 감소 견인한 산림청을 방문하여 특별성과 포상금 운영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후 산불 피해 99% 감소 견인한 산림청을 방문하여 특별성과 포상금 운영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올해 봄철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해보다 99% 줄고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산불 예방·대응과 주민 보호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을 발굴해 포상하기로 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 예방·대응 및 주민 보호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추진한다. 포상 규모는 총 490점이다. 정부포상 90점과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기관장 표창 400점이 포함된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722㏊로 집계됐다. 지난해 10만4975㏊보다 99% 줄었다.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0명으로 감소했다. 산불 진화에 걸린 평균 시간도 지난해 3시간44분에서 올해 1시간34분으로 단축됐다.

행안부는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운영하고,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행안부 대책지원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점을 피해 감소 요인으로 분석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량은 지난해 8만7000t에서 올해 9만6000t으로 늘었다.

초기 진화 자원도 확대됐다. 군 헬기 143대를 포함해 산불 진화에 투입 가능한 헬기는 216대에서 325대로 50% 늘었다.

행안부는 기관 추천과 국민 공모를 병행해 산불 방지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공적심사를 거쳐 8월 중 포상 전수식을 열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선제적인 범정부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해 올해 봄철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라며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그 공로가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포상하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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