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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레오14세 교황에 '하느님의 품' 조각상 선물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티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하고 조각상과 백자 용기를 선물했다. 성경 속 돌아온 탕아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절제된 조형미로 표현한 조각 작품 '하느님의 품'과 단아하고 절제된 미감이 특징인 백자 다용도 합을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바티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하고 조각상과 백자 용기를 선물했다. 성경 속 돌아온 탕아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절제된 조형미로 표현한 조각 작품 '하느님의 품'과 단아하고 절제된 미감이 특징인 백자 다용도 합을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티칸=최종근 기자】바티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하느님의 품'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선물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성경 속 '돌아온 탕아' 이야기를 조형으로 표현한 조각 작품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용서, 화해와 공동체의 회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자 다용도 합도 선물했는데, 한국 백자 특유의 정갈함과 비움의 미학이 사제의 청빈·성찰의 가치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했다.
레오 14세 교황에 이어 면담을 가진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에 대한 선물도 준비했다.

전통 칠화 기법을 활용해 들꽃 문양을 그린 필함·명합집·펜접시 세트와 함께 파롤린 국무원장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프리미엄 홍삼 달임액을 선물로 전달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교황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원과 우리 정부의 구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교황청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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