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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최연소 군의원 후보' 오신행, 일본서 아이돌로 데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신행 후보 포스터(왼쪽),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한 오신행./사진=연합뉴스,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신행 후보 포스터(왼쪽),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한 오신행./사진=연합뉴스,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4년 전 전남 무안군에서 최연소로 군의원에 출마했던 후보자가 일본에서 아이돌로 데뷔한다.

15일 연합뉴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안군 나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오신행씨(22)가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에 파이널 생방송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오씨는 3위를 기록한 박시영씨(23)와 함께 12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로 발탁돼 2026년 가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 데뷔할 예정이다.

오씨의 데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과거 정치 도전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안군 군의원에 출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18세의 나이로 출마한 그는 전국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목포대 패션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던 오씨는 "'행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급, 청소년 주식 투자금 100만원 지급, 김대중 정신 배우기, 청소년 총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낙선했다.

당시 아버지 오원옥씨(53)도 같은 선거구에 도전해 부자가 나란히 출마했으나 두 사람 모두 낙선했다.

오 씨의 아버지 오원옥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이 선택한 삶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인간 공동체 사회에서 주변을 살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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