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 직톡이 자체 직(ZIK) 토큰 발행 플랫폼을 루니버스로 전환한다. 기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전송속도를 해결해 토큰 및 서비스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8일 직톡(ZIKTALK)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인 직 토큰의 블록체인을 이더리움에서 루니버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루니버스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이 운영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이다. 루니버스 네트워크 상의 블록 생성 시간은 1초로, 13초인 이더리움에 비해 빠르며 거래 수수료도 10원으로, 평균 5000~1만원 선인 이더리움 보다 저렴하다. 직톡은 오는 10일부터 프로비트 거래소, 비더블유닷컴, 톡큰 지갑에서 투자자가 보유한 직 토큰의 루니버스 플랫폼 전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0일 이후엔 가상자산 거래소 및 지갑에서 기존 이더리움 기반 직 토큰 사용은 불가능하다. 직톡은 전문적인 외국인 선생님(튜터)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튜터로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며 일정 수익을 벌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의 외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직톡은 글로벌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으며, 직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튜터는 약 4천명이다. 직톡 심범석 대표는 “최근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전송속도에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았다”며 “이번 플랫폼 전환을 통해 직 토큰 사용자는 매우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소 간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08 14:13: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숙박 종합 플랫폼 야놀자 회원은 모바일 전자증명(DID, 블록체인 기반 신원식별)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을 이용할 할 수 있게 된다. DID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한 후 호텔 체크인을 하는 것은 물론 사전예약시 받은 QR코드를 호텔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 주문·결제 단말기)에서 인증하면 숙소 열쇠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신분증 확인 및 복사와 영수증 인쇄본 제공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게 업계 기대다. 람다256은 야놀자와 협력해 DID를 야놀자 서비스에 접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다256이 개발·운영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루니버스 DID’ 첫 응용 서비스를 야놀자와 공동 개발키로 한 것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DID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루니버스 DID를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지키면서 기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진정한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과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야놀자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를 비롯해 20여 개 업체와 다양한 루니버스 DID 적용모델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러스’로 지난해 11월 호텔 셀프 체크인과 모바일 객실키를 발급받는 키오스크를 출시했다”며 “야놀자의 호텔 관리 솔루션을 사용 중인 전 세계 160개국 2만 5000여 개 호텔들에게 루니버스 DID 등 분산형 신원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체크인 프로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6-15 12:27:44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허가형 분산원장)인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이더리움에 이어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정식으로 상용화한 것이다. IBM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BaaS 시장에서 람다256은 개발환경 개선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하이퍼레저 패브릭 최신 기능인 '패브릭 토큰' 발행 등과 관련,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에도 기업 파트너사를 위한 토큰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에서 'ERC-20' 표준에 따라 가상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것처럼,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참여하는 기업도 자체 토큰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BaaS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적극 공략" 람다256은 "국내 BaaS 기업 중 처음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최신버전(2.0)을 지원하는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정식 출시한다"며 "앞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루니버스는 이더리움 기반 BaaS를 제공해왔다. 이후 기업 파트너사들의 요구에 따라 하이퍼레저 패브릭까지 지원키로 결정하고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개발했다. 특히 기업이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도입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눅스 재단에서 산업 간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을 비롯해 시스코, 바이두, SAP, 도이치뱅크, JP모건과 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거래소 등 약 270여개 국내외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다만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설정 등이 복잡하고, 시각화된 도구가 없어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한계가 지목되어 왔다.■안정된 운영도구 지원람다256은 안정된 개발환경 등 상대적으로 편리한 운영도구를 갖춰,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획하는 어느 기업이나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통해 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별도의 멤버십 추가 비용 없이 경쟁사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업체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공개했으나, 아직까지 고객을 만족 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BaaS는 없었다"며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개발자 관점에서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네트워크 복잡함과 높은 가격의 장벽을 해결해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18 16:50:39[파이낸셜뉴스] 매그니스가 자체 블록체인 자산 거래 플랫폼 템비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사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그니스는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 256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협업 중인 곳이다. 25일 블록체인 게임 기업 매그니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의 아이템 사전 판매를 내달 3일까지 '루니버스 드랍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업비트와 연동된 블록체인 서비스 마케팅 플랫폼이다. 참여자는 '루니버스 드랍스'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루니버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 플랫폼 템비트에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획득하기 어려운 아이템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상에 아이템 거래를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자는 사전 판매에서 구매한 희귀 영웅, 희귀 룬, 드래곤 엠블렘 등 블록체인 기반 아이템들을 템비트에서 판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템비트 장봉석 대표는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는 무한돌파삼국지와 드래곤히어로즈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퍼플랩의 2020년 기대작"이라며 "그동안의 게임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5 12:47:25[파이낸셜뉴스]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루니버스’ 기반 서비스(디앱·dApp) 활성화에 나섰다. 루니버스 기반 게임 서비스들이 각각의 게임 아이템을 사전 판매할 때, 두나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는 자체 보유 중인 암호화폐로 간편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디앱 및 게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루니버스 드랍스’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디앱 서비스 에어드랍(암호화폐 무상제공) 이벤트와 '크립토 키티'처럼 희소성을 지닌 대체불가능토큰(NFT) 표준(ERC-721) 기반 게임 아이템 사전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또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연동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 사용자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보다 쉽게 ‘루니버스 드랍스’ 이벤트 결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업체 역시 ‘루니버스 드랍스’를 통해 직접 에어드롭 및 아이템 선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람다256 측 설명이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그동안 많은 블록체인 서비스들과 게임들은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하고도 이를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루니버스 드랍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사가 게임 아이템 선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2-18 12:18:13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속속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국내 서비스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해외 거래소에 우선 상장한다는 전략이다. ■'루피아토큰', 업비트 印尼 상장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니버스 기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인 루피아토큰(IDRTL)이 17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된다. 루피아토큰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으로 법정화폐 루피아와 1:1로 연동된다. DRTL의 운영 주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PT 루피아 토큰'이다. PT 루피아 토큰은 지난해부터 람다256과 협력해 루니버스에서 스테이블코인 IDRTL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사용자는 거래소에서 법정화폐 루피아로 IDRTL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입금한 루피아 수량만큼의 IDRTL이 거래소 지갑으로 전송되며, 이는 루니버스 위에서 발행된다. 람다 256 측은 "PT 루피아 토큰 은행 계좌로 루피아를 송금하면 이와 1:1 비율로 변환된 IDRTL이 사용자 개인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되고, 이를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하다가 다시 해당 계좌로 IDRTL을 보내 루피아로 돌려받는 식"이라며 "초기에 지정된 금액만큼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나 선불카드와 동일한 방식"이라 설명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일부터 사용자로부터 IDRTL 예치금을 받았으며, 오는 23일까지 IDRTL을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포인트 통합서비스 '밀크' 역경매루니버스를 기반으로한 또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밀크(M.ILK)도 오는 19일부터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밀크 토큰을 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역경매를 진행한다. 최고 가격에서부터 시작해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가격에 도달할때 입찰 주문을 넣으면 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로 현재 야놀자,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밀크는 밀크토큰 지갑이 탑재된 자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향후 밀크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사용자는 해당 앱을 통해 각 기업 자체 포인트를 밀크토큰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이번 역경매는 오는 19일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2개 국적 사용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단, 업비트 기업 사용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거래할 수 있다. 밀크 토큰은 역경매 종료 당일인 20일에 참가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밀크 관계자는 "밀크 토큰 상장 후 일주일 후 역경매 종가 기준으로 물량 20%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며 "상장 일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공지를 통해 자사 거래소 비트코인 마켓에 밀크 토큰이 상장될 것을 암시했다. 또, 지난해 9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 토큰이 업비트 싱가포르에서 역경매된 후 업비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차례로 상장된 만큼 밀크 토큰 상장 거래소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16 18:15:24[파이낸셜뉴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속속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국내 서비스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해외 거래소에 우선 상장한다는 전략이다. ■'루피아토큰', 업비트 인도네시아 상장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니버스 기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인 루피아토큰(IDRTL)이 17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된다. 루피아토큰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으로 법정화폐 루피아와 1:1로 연동된다. DRTL의 운영 주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PT 루피아 토큰'이다. PT 루피아 토큰은 지난해부터 람다256과 협력해 루니버스에서 스테이블코인 IDRTL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사용자는 거래소에서 법정화폐 루피아로 IDRTL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입금한 루피아 수량만큼의 IDRTL이 거래소 지갑으로 전송되며, 이는 루니버스 위에서 발행된다. 람다 256 측은 "PT 루피아 토큰 은행 계좌로 루피아를 송금하면 이와 1:1 비율로 변환된 IDRTL이 사용자 개인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되고, 이를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하다가 다시 해당 계좌로 IDRTL을 보내 루피아로 돌려받는 식"이라며 "초기에 지정된 금액만큼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나 선불카드와 동일한 방식"이라 설명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일부터 사용자로부터 IDRTL 예치금을 받았으며, 오는 23일까지 IDRTL을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는 역경매 루니버스를 기반으로한 또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밀크(M.ILK)도 오는 19일부터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밀크 토큰을 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역경매를 진행한다. 최고 가격에서부터 시작해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가격에 도달할때 입찰 주문을 넣으면 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로 현재 야놀자,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밀크는 밀크토큰 지갑이 탑재된 자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향후 밀크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사용자는 해당 앱을 통해 각 기업 자체 포인트를 밀크토큰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번 역경매는 오는 19일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2개 국적 사용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단, 업비트 기업 사용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거래할 수 있다. 밀크 토큰은 역경매 종료 당일인 20일에 참가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밀크 관계자는 "밀크 토큰 상장 후 일주일 후 역경매 종가 기준으로 물량 20%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며 "상장 일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공지를 통해 자사 거래소 비트코인 마켓에 밀크 토큰이 상장될 것을 암시했다. 또, 지난해 9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 토큰이 업비트 싱가포르에서 역경매된 후 업비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차례로 상장된 만큼 밀크 토큰 상장 거래소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13 17:20:03"현재 이더리움 계정 수가 약 7000만개 수준인데 이는 지난 1997년 인터넷이 막 태동했을 때와 비슷하다. 인터넷은 2003년 7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대중화됐다. 블록체인도 이제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앱)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매출을 만들어낸 사례도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어 곧 킬러 앱이라고 부를만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루니버스 서비스 데이'를 열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루니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킬러서비스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이터와 포인트를 공유하는 연합전선 모델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쓸모있게 느끼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니버스 기반 컨소시엄 중 야놀자가 참여하고 있는 밀크 얼라이언스는 여행과 관련된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개별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종근당홀딩스와 함께하는 헬스얼라이언스는 건강보조제 매장과 병원, 헬스장 등 건강과 관련된 컨소시엄 참여자들이 포인트 공유는 물론, 관련 데이터까지 공유하는 형태로 구축되고 있다.람다256 박광세 이사는 "루니버스는 기술지원은 물론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디앱스토어와 멀티체인 지갑 등도 준비 중"이라며 "블록체인이 중개자를 없애는 마이너스의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러스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루니버스 서비스데이에는 루니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중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마케팅 분야의 '헌트'와 여행-여가 분야의 '밀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의 '루데나프로토콜', 온라인오프라인연계 분야의 '소다플레이', 투자 분야의 '라이즈' 등이 발표자로 나서 실제 루니버스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1-25 17:31:35“현재 이더리움 계정 수가 약 7000만개 수준인데 이는 지난 1997년 인터넷이 막 태동했을 때와 비슷하다. 인터넷은 2003년 7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대중화됐다. 블록체인도 이제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앱)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매출을 만들어낸 사례도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어 곧 킬러 앱이라고 부를만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루니버스 서비스 데이’를 열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루니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킬러서비스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이터와 포인트를 공유하는 연합전선 모델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쓸모있게 느끼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부 플랫폼 ‘체리’와 야놀자, 종근당홀딩스 등이 주목하고 있는 루니버스 기반 컨소시엄 중 야놀자가 참여하고 있는 밀크 얼라이언스는 여행과 관련된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개별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와 함께하는 헬스얼라이언스는 건강보조제 매장과 병원, 헬스장 등 건강과 관련된 컨소시엄 참여자들이 포인트 공유는 물론, 관련 데이터까지 공유하는 형태로 구축되고 있다. 람다256 박광세 이사는 “루니버스는 기술지원은 물론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디앱스토어와 멀티체인 지갑 등도 준비 중”이라며 “블록체인이 중개자를 없애는 마이너스의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러스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루니버스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루니버스 서비스데이에는 루니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중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마케팅 분야의 ‘헌트’와 여행-여가 분야의 ‘밀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의 ‘루데나프로토콜’, 온라인오프라인연계 분야의 ‘소다플레이’, 투자 분야의 ‘라이즈’ 등이 발표자로 나서 실제 루니버스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1-25 14:47:24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루니버스’ 서비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루니버스 서비스 이용 기업들을 4단계로 구분해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거나 외부 투자처를 추천하고, 람다256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람다256 이용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람다256 이용 기업을 늘리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14일 람다256은 내년 1월부터 사업지원 혜택이 강화된 새로운 루니버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초 루니버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파트너십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해당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람다 256의 자체 기준에 따라 스탠다드, 어드밴스드, 프리미엄, 슈퍼 프리미엄 등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람다256은 해당 등급에 따라 고객사를 구분하고 기술개발, 사업 컨설팅, 마케팅 지원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람다 256은 오는 25일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블록체인 서비스 데이’ 행사에서 루니버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현 람다 256 대표는 “다양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수준 높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위해 보다 강화된 고객 지원 및 제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루니버스는 고객 및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19-11-14 16: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