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구혜선, "이국적인 첫 디너데이트 화제"

‘지구커플’ 지진희, 구혜선의 이국적인 디너데이트가 화제다.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윤성과 다진 역으로 출연중인 지진희와 구혜선은 기장-부기장 커플답게 터키의 레스토랑에서 첫 데이트를 만끽,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설레임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해 다른 듯 같은 커플 룩을 선보여 제복을 입었을 때와 또 다른 편안하고 여유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윤성은 “이 가게에 추억이나 사연이 있냐”고 묻는 다진에게 “외국에 나와서 한기장과 내가 둘이 마주하고 한 첫 식사이기 때문에 추억이 있다”는 수줍은 말로 초반 까칠하고 냉정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연기해 현장 스텝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지구커플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만큼 달콤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윤성이 과거 다진의 엄마를 죽게 한 비행 사고를 숨기고 있어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살얼음 판을 걷듯 아슬아슬 할 것이다”고 두 사람의 연애전선이 순탄치 않을 것을 귀띔했다.

한편 윤성의 과거사고 사실을 알게 된 동수(이천희 분)가 윤성의 멱살을 잡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22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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