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연말 앞두고 상장폐지 잇달아..투자자 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5 16:59

수정 2012.11.25 16:59

연말을 앞두고 상장폐지 기업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큐리어스와 알에스넷이 상장폐지된 데 이어 엔티피아, 금호종금, 중앙건설, 트라이써클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알에스넷은 22일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고 큐리어스는 26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7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코원에너지서비스도 정리매매 후 15일 상장폐지됐다.

엔티피아는 23일 개선기간이 종료돼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회사가 7일 이내에 개선 이행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면 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개최해 종목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사를 한다.

금호종금도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에 들어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금호종금이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건설은 주가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돼 지난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중앙건설은 관리종목 지정 이후 61거래일 동안 보통주 종가가 액면가의 100분의 20이상을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었다.

배임비리 사건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기업도 있다.

트라이써클은 이상희 전 대표이사의 배임혐의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배임 발생금액은 무려 24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46%에 달한다.


거래소는 배임으로 인한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 발생여부 등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23일 트라이써클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배임비리 사건은 지난달에도 발생한 바 있어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1위 비료업체인 남해화학은 직원이 자기자본의 11.7%에 달하는 430억원 규모의 배임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