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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이성민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5일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3월28일 양수리 세트장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방황하는 칼날’은 하루 아침에 소중한 딸을 잃은 아버지가 범인을 직접 벌하려 찾아나서고, 이를 막으려는 담당 형사가 그 뒤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추적을 그린 가슴 먹먹한 작품.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 정재영이 하나뿐인 딸을 잃고 무작정 범인을 찾아나서는 아버지 ‘상현’ 역을,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국민적 인기를 얻은 배우 이성민이 ‘상현’의 슬픔을 이해하지만 그를 막아야만 하는 형사 ‘억관’ 역을 맡아 뜨거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촬영에 정재영과 이성민은 본인들의 촬영분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랭크업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신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남아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을 독려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더욱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해 12월 중순에 크랭크인한 ‘방황하는 칼날’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로케이션 촬영을 대관령, 오대산 등의 강원도 지역에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춥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 100일 동안 동고동락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다”며 “쉽지 않은 촬영 과정 속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정재영, 이성민 두 배우를 향해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치며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메가폰을 잡은 이정호 감독은 “촬영현장에서 배우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원작의 틀은 살리면서 캐릭터에 집중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2013년 하반기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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