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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 2년 7개월 만에 ‘575억 원’에 낙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5 09:07

수정 2015.03.15 09:07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 2년 7개월 만에 ‘575억 원’에 낙찰

국내 첫 영화관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가 낙찰됐다. 경매 시장에 나온 지 2년 7개월 만의 일이다.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7명의 응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575억원에 낙찰됐다. 109년의 역사를 가진 단성사는 한국 영화사에서 굵직한 기록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한국의 첫 영화라 할 수 있는 '의리적 구토'를 1919년 10월27일 상영했으며 첫 필름 영화인 '아리랑'도 이곳서 공개됐다.

또 최초의 유성영화 '춘향전' 역시 단성사에서 상영됐다. 단성사는 흥행 면에서도 단연 선두였다.
1990년 '장군의 아들', 1993년 '서편제' 등 걸출한 흥행작들의 간판이 걸렸던 극장이다. 낙찰 받은 곳이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리모델링 등 신축공사에 대한 소식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단성사가 다시 문을 열려면 대금 납부, 소유권 이전 등기 등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