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50' 달성위해 정진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사진)은 4일 "비전2050 이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해외진출 노력이 올 한 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2050'은 코리안리의 장기적인 성장계획을 담은 경영 비전으로 오는 2050년까지 글로벌 톱 클래스 재보사 진입, 수재보험료 106조원, 당기순이익 6조4000억원, 해외매출 비중 80% 달성 등의 목표를 담고 있다.
원 사장은 이날 서울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내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가 역외에서 재보험 사업을 제한하고 있어 지점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는 올해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두바이에 언더라이팅(보험계약인수심사) 에이전시를 여는 등 체계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 사장은 "두바이 언더라이팅 에이전시는 영업 현장에서 계약 물건을 심사하고 영업한 뒤 국내 본사에서 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코리안리는 올해 말레이시아에 사무소를 개설해 싱가포르 지점서 관리토록 하고 지난해 진출한 영국 로이즈마켓에서의 노하우와 라이선스를 이용해 해외 수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원 사장은 "보험 종목별로 과장급 언더라이터 5명을 영국으로 파견해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직원을 보내 로이즈 마켓의 선진 기술을 배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올해 수재보험료 7.0%, 보유보험료 7.5% 성장을 목표로 당기순이익 19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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