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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전쇼 CES 2016] LG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겨냥..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8 18:09

수정 2016.01.08 20:10

조성진 H&A사업본부장 "5년내 美시장 톱5 계획"
[소비자 가전쇼 CES 2016] LG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겨냥..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론칭


【 라스베이거스(미국)=전용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CES 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겨냥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론칭했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7일(현지 시간) 이곳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만의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5년내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톱 5위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전체 빌트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약 15%에 해당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은 일반 빌트인 대비 3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에서 밀레(Miele), 서브제로(SUB-ZERO), 써마도(Thermador), 울프(Wolf), 모노그램(Monogram) 등 세계적인 빌트인 가전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브랜드가 아닌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 패키지다. 패키지는 LG전자가 판매한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때문에 LG전자는 론칭 전략도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철저히 초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스트바이(BEST BUY)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퍼시픽 세일즈(Pacific Sales),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州) 등을 시작으로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드럼세탁기를 내놓은 게 2003년으로 그때 시장점유율이 0%였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27%이다"면서 "결국 혁신적 제품, 고객의 본질을 파고 들어가 개발된 제품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